뉴욕컬렉션 등 글로벌 무대 도약 K패션 대표 ‘라이’

이청청 대표이사

뉴욕패션위크를 비롯 전세계에 이름을 알려온 국내 디자이너 이청청의 브랜드 라이(LIE)가 올해 2020 대한민국패션품질대상을 수상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는 ‘라이(LIE)’는 럭셔리 크리에이티브 모던 우먼 즉, 다양한 이미지를 결합한 모던한 여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는 디자이너 캐릭터 브랜드다.

2011년 런칭이후 국내 소비자를 넘어 파리와 뉴욕 상하이 홍콩을 통해 전세계에 진출한 가운데, 세계 곳곳의 2030 여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해 정진중인 글로벌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는 기하학적인 패턴과 모양을 완벽하게 혼합한 컬렉션을 매 시즌 독창적인 작품으로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높은 퀄리티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해 철저한 국내생산을 고집하고 있으며, 자체 샘플실에서의 샘플링과 꼼꼼한 검수로 오뜨꾸튀르 의상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매 시즌 뛰어난 작품활동으로 창의적인 디자인 세계를 보여온 디자이너 이청청은 최근 뉴욕 패션위크의 공식프로그램 컨셉코리아 뉴욕 컬렉션 (Concept Korea NYFW F/W 2020)에서 1960년대 런던의 감성을 담은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여 역대 최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간 LIE는 모던 스포츠웨어의 미학을 지속적으로 탐구해온 결과의 작품들을 이번 무대에 공개했는데, 시그니처 테일러링, 혁신적인 패브릭의 조합과 더불어 구조적인 아키텍쳐 숄더 등은 예술적 아방가르드 룩으로 창조됐다.

뉴욕 컬렉션 휘날레 이후 현지 언론과 바이어들은 “진정한 라이만의 아이덴티티를 찾았다”며 “지난시즌보다 폭풍성장했다” “한국을 대표할 디자이너로 손색이 없다”는 찬사와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디자이너 이청청은 이번 시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뉴욕 컨셉코리아에 6회 연속 참여 디자이너로서 이번 행사를 끝으로 마지막 쇼를 마무리하는 만큼 그 어느 해보다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한민국패션품질대상에 연속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디자인진흥원 한국 색채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17 코리아 패션대상 및 GZDN 글로벌 톱10 오리지널 패션디자인상, 중국 국제 패션위크 주최 글로벌 오리지널 디자인상 등 국내외 다양한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