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후 두샨 항만 EDD
비디오 서명식 가져

독일 도모 케미컬(DOMO Chemicals)이 중국에 나일론 컴파운드 공장을 만든다.

도모는 1200만 유로를 투자해 중국 저장성에 나일론 컴파운드 공장을 만들 계획을 지난달 전했다. 아시아 퍼시픽 지역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장기적으로 연 5만 톤 규모 생산이 목적이다.

도모는 퍼포먼스 파이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패키징 필름 등 나일론 6, 나일론 66 제품들을 포함, 다양한 산업에 나일론 자재를 제공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핑후 두샨 항만 경제개발지구(EDD)와 새로운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화상회의 형식의 비디오 서명식을 가지고 ‘클라우드 컨트랙트’에 2월 말 서명했다. 생산은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공장은 1만1500 제곱미터 건평에 만들어지며 첫 단계로는 연간 2만5000 톤이 생산될 계획이다.

서명식에서 도모의 루도빅 토네르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스 VP는 “도모의 중국 운영은 2015년에 시작된 것에 불과하지만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성과 e-모빌리티 솔루션을 주도해 나갈 것에 대해 자신한다”고 전했다.

새 공장은 저장성 내 상하이 인근에 위치하게 되며 항만 도시에 자리 잡게 돼 편이성이 기대된다. R&D, 생산, 판매가 통합되는 설비가 될 계획이다. 자동차, 전자, 소비재 산업에서 사용될 나일론 6, 나일론 6,6, 하이템퍼러처나일론(HTN)을 주로 개발, 생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