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식약처 보건용 VS 면 마스크 구분 어려워 통관 딜레이
윌비스 자연생각 "해외 수출 밀렸는데…정부 모르쇠 일관 답답”

관세청의 해명자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면 마스크 제품의 수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월 28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와 마스크 대란이 발생하자 보건용 마스크 수출을 전면 제한하면서 패션 마스크나 면 마스크도 보건용 마스크와 같이 수출 제한을 두고 있어 일부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관세청 통관기획과에서는 일반 기업체뿐 아니라 개인도 정상적인 수출 통관을 거쳐 수출이 가능하다는 해명자료를 내며 적극적인 해명 활동을 펼쳤다.

정부는 식약처 보건용 마스크 수출제한 입장과 유관상 보건용 마스크와 패션 면 마스크 구분이 어려워 검사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지만 미주 및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COVID-19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교포나 유학생 등 미처 귀국하지 못해 현지에 머물면서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 있는 인구가 에게 대체 마스크가 필요한 현실이다.

죽음의 공포에 휩싸여 불안감에 떨면서 보건용 마스크는 고사하고 면 마스크가 그들의 불안감을 완화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

관세청은 소수 인원만으로 원칙만을 내세우고 해명자료만 내는 등 이 문제에 이며, 한시가 급한 상황에서 기약없이 기다려야 한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현실이다.

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중견 수출 기업 (주)윌비스에서도  패션, 오가닉면 마스크  브랜드  '자연생각' 을 활용하여 미국 시장의 온라인 Amazon 입점을 추진하다 수출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섬유수출 전문 무역회사의  강점을 살려  DHL과 코업하여  전 세계  주요국에 거주하는 가족과 친지, 지인에게 면마스크를  보내기 원하는 수많은 소비자의 편리를 위해 기획한  '면마스크 다이렉트 투르' 기획전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또한 새롭게 홍콩, 일본  바이어가 면마크스 수출 인콰이러리를 보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현실 문제를 반영하지 못하는 정부의 수출제약으로 구체적이며 발빠른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자연생각 곽재상 팀장은 "WHO의 팬더믹 선언과 함께 전세계적인 재앙 수준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부처별 원칙만을 고집하는 관료들과 정부의 무사안일한 태도에 기업과 국민의 생명이 위협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인공호흡기가 부족해 감염자가 죽어가는 외국의 병원의 모습과 지금 우리나라 중소 기업의 현실과 다르지 않다"며 관계자들의 빠른 해결이 절실하다며 강변했다.

조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