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섬산련 20일 정총서 5인 추대위 의견 추진
4년 연임 임기 도중 바통터치 가능성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20일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이의열 회장을 만장일치 유임시켰다.

지난 6년간 재임해 온 이 회장은 3월 말로 임기가 만료됐으나 지난 2월 초 구성된 회장 추대 5인 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섬유 업계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섬유 업계 수장을 교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감안해 일단 유임시키기로 한 결정을 추인했다.

이로써 이 회장은 4년 임기의 회장을 다시 맡게 됐으나 본인의 고사 의견에 따라 1~2년 내에 후임자를 선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대경 섬산련 회장 추대 5인 위원은 정우영 제원화섬 회장, 윤성광 동진화섬 회장, 이동수 신흥 회장, 손상모 현대화섬 회장, 이의열 현 회장으로 지난 2월 구성된 바 있다. <조>